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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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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피부 고민 난공불락 손발톱 무좀,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 해결

무좀이라고 하면 눅눅하고, 냄새를 동반하는 불쾌감을 주는 게 사실이다. 노곤한 가장의 불치 질환정도로 너무 흔하기도 하다. 관심도도 맨발을 많이 드러내야 하는 여름에 치솟았다가 서서히 잊혀지고 또다시 계절이 바뀌면 치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다. 그러나 손발톱 무좀의 경우는 365일 내내 활개를 친다. 한번 생기면 수그러드는 법이 없이 영역을 확장해 간다. 난공불락 손발톱 무좀, 제대로 치료받고 해결해야 할 이유이다. 

 

손발톱 무좀, 여성 노년층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관상 좋지 않지만 발톱이 피부 안쪽으로 굽는 ‘내향성발톱’으로 변형될 수도 있다. 남성들의 전유물도 아니다.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서 여성 발병율이 남성보다 더 높기도 했다. 노년층도 마찬가지다.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무엇보다 손발톱 무좀은 건선, 평편태선, 종양 등 많은 질환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받아야 하는데 손발톱 무좀 유형과 증증도 등에 따라 손발톱이 자라는 6~12개월동안 꾸준히 치료 받아야 하는 치료하기 참 까다로운 질환이다. 또한 과거에는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진균제를 복용해 왔는데 새 발톱이 완전히 나오는 약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해야 할 뿐 아니라 일부 이상지질혈증이나 심장약과 함께 복용할 수 없어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치료부담이 컸다. 이러한 이유로 손발톱 무좀은 25~40%가 치료에 실패할 정도로 치료가 간단치 않은 질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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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 레이저 치료, 바르는 항진균제 병행으로 완치율 높여


그 해결의 실마리가 피부과학 레이저 치료로 풀리고 있다. 손발톱 무좀의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이 65도 이상의 열에서 파괴되는 특징을 이용하여 손발톱 표면에 고온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고온의 에너지는 손발톱 무좀의 원인이 되는 균을 사멸시켜 복용제의 제한이 있었던 만성질환자는 물론 약 성분에 민감한 고객들도 손발톱 무좀의 해결의 길이 열린 것이다. 또한 시술시간 또한 10분 내외의 짧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바르는 항진균제를 병용해 치료,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시술 방법은 한 달에 한 번 레이저 시술을 받고 매일 항진균제를 바르며 병행 치료한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항진균제를 복용할 수 없어 손발톱 무좀에 대한 치료를 포기해왔던 이들이라면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와 바르는 항진균제로 부담없이 치료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전염 질환으로 생활 속 관리/피부전문의 진단과 치료 중요


흔히 '손발톱'이 죽었다라고 표현되는 손발톱 무좀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하려 하거나 방치하면서 악화된다. 또한 일반 무좀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장기간 치료 중에 어느 정도 치료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치료를 중지하기도 한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균을 옮길 수 있다는 부분은 간과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손발톱 무좀은 헬스장이나 대중목욕탕 심지어 공용 화장실 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 감염도 될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항상 살펴야 한다. 공공장소에서의 위생은 물론 다녀온 후에 청결에 신경 쓰도록 한다. 무좀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줄이고, 하이힐이나 부츠 등 통풍이 잘 안되는 신발이나 스타킹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외출후에 잘 씻고 물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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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

전문의 사진

하석준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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