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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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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피부 고민 발톱무좀의 증상과 진단검사

 

발톱무좀의 증상과 진단에 대한 미국피부과학회 논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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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무좀은 손발톱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2016년 발표된 역학조사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5.5%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미국의 경우 2%-14%까지 보고되어 있고, 60세 이상에서는 20.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조사된 바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손발톱부좀으로 병원에 방문한 경우는 2006년부터 2015년 사이에 매년 3.48%-3.65% 였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지 56(10), 655-657, 2018) 
거제 인근의 어촌 세곳에서 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손발톱무좀의 유병률이 68.1%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프로그램북 71(2), 314-315, 2019)

 

 

 

발톱무좀이 잘 생길 수 있는 요인

 

● 나이가 들수록

● 발 무좀이 있는 경우

● 당뇨나 비만, 면역억제, 암 등 질환을 가진 경우

● 유전적 요인이 있는 가족

● 가족중에 무좀균 감염질환을 가진 구성원이 있는 경우(이때 다른 가족 구성원이 전염될 확율은 44~47%)

● 건선이 있는 경우(건선이 없는 사람에 비해 손발톱무좀 생길 확률이 50%)

● 기타 외적인 요인(손발톱의 외상, 운동, 흡연, 밀폐된 신발 등)

 

발톱무좀의 증상

 

발톱무좀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손발톱이 노랗게 두꺼워지거나, 갈라지고 부서지는 등의 증상입니다.

동반된 발 무좀이나 발의 다한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무좀으로 인해 발톱의 통증이 있거나, 신발을 신는데 불편이 따를 수 있습니다.

발톱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곤란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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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감염에 의해 발톱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외에, 흑색으로 착색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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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발톱 주위 피부에 진균감염이 있으면서, 발톱에 2차적인 진균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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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의 진단검사


발톱무좀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방법으로는 현미경검사, 진균배양검사, 조직검사, 분자생물학적검사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진균 현미경 검사는, 수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검사라는 장점이 있으나, 민감도(감염자를 양성으로 가려내는 비율)가 낮다(67-93%)는 단점이 있으며, 검사자의 숙련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진균 현미경 검사를 통해 관찰한 진균의 형태입니다. 가로막이 있는 균사가 다수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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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분당 정자

전문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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